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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아바이마을 명물 '갯배' 새로 만든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갯배(청호도선)'를 새로 건조한다.

29일 속초시에 따르면 청호동과 중앙동을 오가는 무동력선인 갯배의 승선정원을 13명이상으로 늘리기 위한 안전검사를 받기 위해 선박을 다시 건조하기로 했다.

속초 아바이 마을 갯배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 아바이 마을 갯배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5년 1월 개정된 선박안전법에 따라 13인승 이상의 선박은 반드시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갯배의 경우 안전검사 자격조건인 건조검사를 받지 않아 안전검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1998년에 제작된 정원 33인승의 지금의 갯배는 건조 당시 무동력선인 관계로 건조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에 속초시는 지난해 6월 갯배의 승선정원을 선박안전법 안전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2명으로 줄인 뒤 '유선 및 도선 사업법'상의 안전검사를 받아 지금까지 운행해 왔다.

이 때문에 청호동과 중앙동 선착장에서는 갯배를 타려고 찾아온 관광객들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속초시는 갯배 정원을 늘리기 위해 선박을 다시 건조하기로 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승선정원을 늘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선박안전법상의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지금의 갯배로는 안전검사를 받을 수 없어 선박을 새로 건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갯배 건조를 위해 지난해 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선박건조에 들어가 5월까지 작업을 마무리한 후 피서철 이전에는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6·25 전쟁 이후 청호동과 중앙동을 연결하는 속초항 구수로 구간에 설치된 무동력 도선인 갯배는 선박이 낡아 그동안 몇 차례 교체됐다.

아바이 마을에 정착한 실향민들로 시내를 오가는 데 주로 이용했다.

하지만 지난 2000년 모 방송의 인기드라마에 등장한 이후 지역주민보다는 드라마 촬영지를 보려고 찾아온 관광객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적 관광상품이 됐다.

mom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29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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