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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이순재 선생님이 제 배우 인생의 '김사부'죠"

송고시간2017-01-30 13:50

이순재 연기인생 60주년작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 합류

"경쟁작이었던 '화랑' 마무리 잘하길"…고아라·조윤우도 응원

SBS 제공
SBS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최근 성공리에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강동주(유연석 분)에게는 평생의 스승 김사부(한석규)가 있었다.

그렇다면 유연석의 배우 인생에서 '김사부'는 누구일까.

유연석은 여러 명을 언급했지만, 그중에서도 '대선배' 이순재를 꼽았다.

유연석(본명 안연석·34)은 30일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을 기념해 이뤄진 인터뷰에서 "대학교 때 이순재 선생님께 수업을 받고 워크숍 공연을 했는데 저의 '김사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배우 이순재의 60년 연기 인생을 기념하기 위한 '세일즈맨의 죽음'의 지방 공연에 함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학교에서 했던 공연 외에 대극장 무대에서 선배님들과 함께했던 적이 없어서 짧은 시간이지만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유연석은 이밖에 대학 시절 배우로서의 밑바탕을 다져준 김태용 교수와 현장의 액팅 코치 등 많은 사람이 자신의 또다른 '김사부'라며 감사를 표했다.

SBS 제공
SBS 제공

그는 자신에게 가르침을 주는 '대선배'들뿐만 아니라 자신이 격려해줄 수 있는 동료, 후배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가득했다.

동주와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도 정이 들었던 도인범을 연기한 후배 양세종에 대해선 "세종이가 SBS TV에서 새로 방송될 '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을 마치고 온 상태였는데 첫 느낌이 좋았다"며 "긴장하는 게 많지만 현장을 편하게만 만들어주면 가능성이 큰 친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난을 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세종이가 절 볼 때 눈에 '하트'가 '뿅뿅' 그려지는 게 보여 귀여웠다"며 "앞으로 세종이가 연기할 '사임당'의 어린 이겸이 어떨지 궁금하다.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 전 자신의 배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됐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췄던 고아라나, 같은 소속사 식구인 조윤우에 대한 응원도 전했다. 고아라와 조윤우는 공교롭게도 '낭만닥터 김사부'의 동시간대 경쟁작이었던 KBS 2TV '화랑'에 출연하는 중.

유연석은 "'화랑'은 사전제작이라 아라가 한여름에 긴 시간 고생해서 찍었다고 들었고, 그래서 응원했는데 저희랑 붙게 될 줄은 몰랐다"며 "'화랑'도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윤우는 회사 연말 송년회 때 봤는데 '극 중 여섯 화랑 중 윤우가 제일 예쁜 것 같다'고 말해줬다"며 웃었다.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연석은 작품이 끝난 후 취미활동으로는 다소 독특하게도 드론 촬영을 꼽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영상 촬영에 관심을 두게 돼 드론을 샀는데 날려보니 재밌더라"며 "포상 휴가로 떠났던 필리핀 세부에도 들고가서 찍었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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