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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기업이 미국·유럽보다 AI 활용 앞서

AI 성숙도 中-印-獨-美 순서…7개국 1천600개사 설문
기업 80% "AI로 대체한 직원 재배치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국과 인도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활용 면에서 미국이나 유럽 주요 나라들보다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컨설팅업체 인포시스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중국, 인도 등 7개국 기업 1천600개의 고위 의사 결정권자들을 상대로 AI 기술 도입과 발전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AI 성숙 수준에서 중국이 56%로 1위였고 인도(55%)가 근소한 차이로 2위였다.

독일이 53%로 3위, 미국은 46%로 4위였다.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44%였으며 호주는 40%였다.

이런 결과에 대해 인포시스는 중국과 인도가 과거부터 내려온 시스템이나 처리해야 할 업무 절차가 적어 AI 도입이나 통합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인포시스가 최근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인공지능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별 AI 성숙도에서는 약학·생명과학이 58%로 가장 높았고 자동차·항공우주(54%), 통신(52%), 에너지(51%), 제조(50%), 일용소비재(50%), 헬스케어(50%), 금융서비스(47%), 소매(44%)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은 AI가 사회적(70%), 경제적(76%)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낙관했다.

AI가 회사 전략을 성공하게 하는데 핵심적이라는 생각에는 76%가 동의했다.

현재 AI 기술을 사용하거나 도입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2020년까지 AI를 통해 매출을 39% 늘리고 비용은 37%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들은 AI 기술 덕분에 자동화(46%), 비용 절감(44%), 생산성 향상(44%), 매출 증대(39%) 등의 혜택을 봤다고 답했다.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해 AI로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50%), 더 나은 맞춤형 서비스(42%)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업들은 예상했다.

하지만 현재 AI의 혜택을 완전히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10%에 불과했다. AI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9%였다.

AI의 장벽으로는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두려움(54%)과 문화적 수용 문제(47%)를 비롯해 AI를 관리할 내부 역량 부족(54%) 등이 꼽혔다.

AI에 대한 이런 두려움 속에 AI 기술로 대체한 직원을 재배치하거나 재교육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80%에 이르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인포시스는 지적했다.

전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AI 기반 기술을 채택한 기업들은 지난해 이들 기술에 평균 670만 달러를 투자했다.

회사에서 AI 기술을 적용할 주된 분야로는 빅데이터 자동화(65%), 예측분석(54%), 머신러닝(51%) 등이 지목됐다.

인포시스는 기업들에 "차별화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 활용을 고려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AI 기반 환경에서 빨리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직원들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요한 학문은 컴퓨터공학(72%), 경영학(47%), 수학(45%)이라고 기업들은 답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28 15: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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