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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선임, 차기 정부로 넘겨야"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3차 공모가 무산된 데 대해 25일 "문체부는 전당장 공모 자격을 잃었다"며 "차기 정부로 공모 절차를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남재단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문체부는 책임 면피용 전당장 재공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폄훼한 조성사업을 정상화하는 과정의 하나로 전당장을 공모·선임해야 문화전당의 활성화를 위한 단초가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체부에 대해선 "예술인 블랙리스트 파문과 최순실-차은택 국정농단의 실행기관으로 전락했다"며 "전당장을 공모하고 선임하는 기관으로서 자격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광주문화재단 대표 등 지역 문화기관 수장의 선임과 관련 "전문성과 경영 능력은 물론, 지역 예술인과 소통과 협력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년 11월 광주에 문을 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해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초까지 3차례나 전당장을 선임하지 못해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중이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25 17: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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