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1월 임시국회 '빈 수레'…쟁점법안 처리 전무

송고시간2017-01-19 18:38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류미나 기자 = 여야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1월 임시국회를 소집했지만 빈 수레가 요란했다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새누리당 김선동,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야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법'과 '최순실 국조특위 활동결과 보고서'를 비롯해 현재 본회의와 법사위에 각각 계류 중인 20여건의 안건을 처리키로 했지만 쟁점법안에 대해선 끝내 합의를 보지 못했다.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인세 인상,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여야 간 쟁점법안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2월 임시국회로 넘기기로 한 것이다.

여야는 법안 심사에 집중하기 위해 1월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조차 생략할 정도로 민생국회를 표방했지만 결국 공수표가 돼 버렸다.

여야는 이를 의식한 듯 저조한 법안 처리 실적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박완주 수석부대표는 "국민 여러분께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다만 2월 임시국회 때 통과시킬 수 있는 법안에 대해 오늘 상당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김선동 수석부대표는 "오늘은 (쟁점) 법안에 대한 각 당의 의견을 충분히 교환했다"며 "2월 국회를 어떻게 진행하면 효과를 낼 수 있겠다는 감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정양석 수석부대표도 "내일 당 정책의총에서 쟁점법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려고 한다"며 "그러면 2월 국회 때 신속처리할 법안과 신중검토할 법안에 대한 분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새해 첫 임시국회 공고문 부착
새해 첫 임시국회 공고문 부착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 게시판에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가칭) 등 4개 원내교섭단체 요구로 9일부터 열리는 새해 첫 국회 임시회 공고가 부착되고 있다. 2017.1.6
hihong@yna.co.kr

jbryo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