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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폭행·수치심'…부당대우 받는 대구 특성화고 알바생

송고시간2017-01-19 17:29

대구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청소년노동실태' 발표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아르바이트에 나선 대구 특성화고 고등학생이 인권 침해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대구 청소년노동인권 네트워크는 19개 특성화고 재학생 790명을 상대로 청소년 노동실태를 설문 조사해 19일 발표했다.

이 결과 최근 1년간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일하다 다친 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32.1%에 이르렀다.

'임금을 적게 받거나 못 받았다'가 22.3%, '일하며 식사를 받지 못했다'는 17.5%로 나타났다.

이밖에 '그만두고 싶어도 말을 못했다' 16.3%,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10%, 성적 수치심을 느낀 적이 있다' 5.4% 등이다.

일하다 다치거나 임금을 못 받는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노동인권 네트워크 한 관계자는 "청소년이 노동 인권 침해를 당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기관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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