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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 무릎 꿇리고 '갑질'…학부모 집행유예

송고시간2017-01-19 14:41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19일 어린이집에서 딸이 다쳤다며 원장을 무릎 꿇리고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김모(3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법원 그래픽 [연합뉴스 자료]
법원 그래픽 [연합뉴스 자료]

김씨는 지난해 9월 7일 오후 1시 5분께 전북 전주 시내 자신의 딸(3)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찾아가 여원장을 30분가량 무릎 꿇리고 어린이집 교사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등 40분가량 난동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딸이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자 격분해 막대기를 들고 가 화분을 부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

김씨는 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을 하는 등 모욕 혐의도 받았다.

정 판사는 "피고인이 어린이집에서 행패를 부려 업무를 방해하고 경찰관을 모욕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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