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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NC 박준영 "TV로 본 KS…창모 형 부러웠어요"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 "9월께 1군 복귀가 목표"
NC 다이노스 투수 박준영
NC 다이노스 투수 박준영(창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 투수 박준영이 NC의 신년회가 열린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재활 과정과 복귀 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2017.1.19 abbi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박준영(20)은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신인 중 한 명이었다.

2016년 신인 1차 지명으로 NC에 입단한 박준영은 투수는 물론 유격수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NC에 행복한 고민을 안긴 주인공이다.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앳된 얼굴을 가졌지만, 마운드에서는 당당하고 패기 넘치는 투구로 타자를 압도해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5일 한화 이글스전을 마지막으로 1군 무대에서 그를 볼 수가 없었다. 뒤늦게 그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박준영은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NC가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쳐 플레이오프와 창단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모습도 마운드나 더그아웃이 아닌 진해 숙소에서 TV로 지켜봐야 했다.

지난 16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만난 박준영은 여전히 씩씩한 모습이었지만, 작년 포스트시즌에 함께 하지 못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는 "아쉽기만 하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박준영은 수술을 받고 재활 과정 중에 있다. 오전에는 치료, 오후에는 트레이닝을 받는 일과를 반복한다.

그는 "지금은 상태가 좋아져서 다른 운동을 조금씩 하고 있지만, 이전까지는 아무것도 못 하니까 답답했다"고 지루하고 힘든 재활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야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힘들었다.

특히 친하게 지내던 1살 형 구창모(21)가 한국시리즈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놨다.

박준영은 "창모 형과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열심히 해서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고, 시즌 끝까지 같이 가자'고 약속했었는데 못 지켜서 아쉽다"고 말했다.

구창모와 장현식(22) 등 또래 투수들은 박준영에게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는 확실히 다르더라"라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박준영은 "올해 열심히 해서 다시 올라가겠다"며 더욱 다부지게 각오를 다지게 됐다.

NC 투수 박준영[연합뉴스 자료사진]
NC 투수 박준영[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준영은 오는 3월 말께 야구공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 이후 조금씩 공을 던져 시즌 후반기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영은 "목표는 9월 확장 엔트리에 들어가거나 포스트시즌 즈음에 1군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2017년 후배들을 맞이한 그는 "매년 지날수록 경쟁자가 늘 것이다. 더 잘해야 1군에 올라갈 수 있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처음과 똑같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작년 경기를 뛸수록 체력에 부담을 느꼈다는 그는 "쭉 좋은 공을 유지하려면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술을 받은 것도 결국 관리가 부족해서였다"며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9 10: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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