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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중 한명은 노인…영동군 '100세 프로젝트' 추진

가사 도우미 배치, 공동생활 알선, 행복한 노후 지원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지난해 12월 인구는 5만553명이다. 이중 27.2%인 1만3천750명이 65세를 넘긴 노인이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경로당서 노인과 대화하는 박세복 영동군수 [영동군 제공]
경로당서 노인과 대화하는 박세복 영동군수 [영동군 제공]

지자체 복지시책의 초점은 당연히 이들 노인에게 향할 수 밖에 없다.

군은 '100세 프로젝트'를 수립, 경로당을 배경으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지역 최초로 경로당 '가사 도우미'를 지정해 노인들의 식사 준비와 청소를 맡기고 있다. 대개 마을 안 젊은층이 도우미로 일하면서 한 달 36만원의 봉사료를 받는다. 올해는 이 지역 경로당 336곳 중 225곳에 도우미가 배치됐다.

혼자 사는 노인이 많은 마을 20곳에서는 겨울철 홀몸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제'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춥고 쓸쓸하게 겨울을 나던 노인들이 따뜻한 경로당에서 서로 말벗이 되면서 외롭지 않게 생활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취지에서 '9988 행복나누미'를 경로당에 파견해 노래와 체조교실 등도 운영한다.

지난해 영동군의 100세 이상 노인 수는 32명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장수 지역이 됐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백두대간과 금강이 관통하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포도·감·사과·배 등 건강 먹거리가 풍부한 것 등이 장수에 배경으로 설명되지만, 건강하게 웃으며 생활할 수 있는 복지프로그램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경로당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나 화재 등에 대비한 손해보험에도 가입할 예정이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9 10: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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