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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3월20일 독립후 세번째 대선…전 대통령 등 6명 도전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동티모르가 독립 이후 세번째 대통령 선거를 오는 3월 20일 치르기로 했다고 외신과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타우르 마탄 루악 동티모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령을 통해 "2017년 대선 1차 투표를 3월 20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직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없지만, 이번 대선에는 약 6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조제 라모스-오르타 전 대통령도 포함돼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그는 2012년 대선에서 낙선한 뒤 정치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지만, 최근 들어 대권 재도전 여부를 고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릴라 출신 정치인인 프랜시스코 구테레스 전 국회의장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루악 현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지 않는 대신 올해 7월 총선에 출마해 차기 총리직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전문가들은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한달 뒤인 4월 20일께 1,2위 후보가 겨루는 2차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동티모르 정부는 이번 대선에 유권자 등록을 마친 75만 명의 시민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 116만의 동티모르는 1975년 포르투갈의 400년 식민통치가 끝난 뒤 인도네시아에 합병됐으나, 끈질긴 독립투쟁 끝에 1999년 독립투표를 거쳐 2002년 공식 독립했다.

하지만 극심한 빈곤과 부정부패에 국가발전의 발목이 잡혀 있고, 주요 외화수입원인 석유와 천연가스도 빠르게 고갈되고 있는 만큼 이번 대선은 역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7월 7일 진행된 동티모르 총선에서 한 여성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집어넣고 있다. [AP=연합뉴스자료사진]
2012년 7월 7일 진행된 동티모르 총선에서 한 여성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집어넣고 있다. [AP=연합뉴스자료사진]

hwang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9 10: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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