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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표팀 세대교체 박차…정재성 코치 합류

복식 파트너 대거 교체…유망주 육성 장기계획
배드민턴 대표팀 유망주
배드민턴 대표팀 유망주(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젊은 피' 우승훈, 김원호, 강민혁(사진 왼쪽부터)이 18일 태릉선수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9. abbi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2017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새판짜기에 나섰다.

한국 배드민턴의 기둥이었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은퇴하면서 국가대표팀 세대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이용대, 김사랑, 배연주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기점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고, 고성현도 이달 말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다고 선언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지도자와 선수들을 새로 구성, 지난 9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18일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배드민턴 대표팀을 이끄는 강경진 신임 감독은 "젊게, 패기 있게. 다시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표팀은 실전에서 활약할 1진 베테랑 선수들과 최대 8년을 내다보고 키워나갈 2진 유망주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달 27일 새로 선발된 국가대표 중에는 고등학생 유망주 7명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막내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여자복식의 백하나와 이유림이다.

남자 선수 중에서도 올해 대학생이 된 단식 우승훈과 고3이 되는 복식 강민혁, 김원호 등이 유망주로 선발됐다.

강 감독은 "아직 팀이 어수선하다. 은퇴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새로 합류한 젊은 선수들을 고려해 새로 파트너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복식 부문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정경은-신승찬, 4위 장예나-이소희는 그대로 유지한다.

남자복식은 이용대와 김사랑의 은퇴로 파트너를 잃은 유연성과 김기정이 최솔규, 김재환과 각각 새로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이들은 "후배를 끌어 올려주겠다"며 젊은 선수들과 조를 형성하기를 자청했다.

혼합복식도 고성현의 은퇴로 새로운 짝이 만들어졌다. 고성현과 함께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를 달리는 김하나는 앞으로 유연성과 새 출발 한다.

배드민턴 유연성[연합뉴스 자료사진]
배드민턴 유연성[연합뉴스 자료사진]

새로운 복식조를 구성하면서 기존 조들이 쌓아 올린 랭킹 포인트는 무용지물이 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상위 랭킹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A급 국제대회에도 출전할 수 없다.

강 감독은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기분이다. 밑부터 차근차근 만들어서 한국 배드민턴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면서 구겨진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다.

일단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까지 실력을 키워 국제무대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입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치진도 재정비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이용대와 함께 남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건 정재성 삼성전기 코치가 대표팀 코치로 새로 합류했다. 전공을 살려 남자복식을 지도할 예정이다.

1990년대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으로 활약한 김지현 코치도 여자단식 코치로 영입됐다.

혼합복식을 지도하던 나경민 코치는 여자복식을, 남자복식을 담당하던 최민호 코치는 혼합복식을 맡기로 했다.

박태상 코치는 여자단식에서 남자단식으로 지도 분야를 옮겼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아구스 뒤 산토사 코치는 남자단식 담당에서 남녀 단식 총괄 코치로 활동한다.

대표팀은 다음 달 13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9 09: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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