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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안보사령탑 마지막까지 북핵경고 "위협점증…싫든좋든 中필요"

수전 라이스 "'하나의 중국' 정책 폐지나 협상카드 활용은 중대 실수"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퇴임을 앞둔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마지막까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수전 라이스(가운데) 美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수전 라이스(가운데) 美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안보 총사령탑'인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PBS 인터뷰에서 "북한이 그들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북핵 문제를 생화학무기 등 대량파괴무기(WMD)를 동원한 테러, 러시아의 공격적 행동 등과 함께 주요 위협으로 꼽았다.

그는 "북한의 위협은 점점 증가해 왔다. 북한은 (오바마 정부 취임 직전인) 2008년에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을 갖고 있었고, 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구해 왔다"면서 "우리가 가한 대북제재와 압박이 상당했으나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끝내지는 못했다"고 자인했다.

이어 북한의 핵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그동안 계속 커져 온 문제"라면서 "몇 년 전의 북핵위협은 지금도 계속되는 문제고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내가 지금 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당연히 북핵위협을 그중 하나로 꼽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하나의 중국' 정책을 폐기 내지 협상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구상도 비판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정책은 미국과 대만, 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했고, 또 이는 1979년 양국의 외교관계 수립 후 미·중 관계를 유지해 온 기초였다"면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폐기하거나 경제 또는 무역 관련 협상의 보조적 요소(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은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사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싫든 좋든 중국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플레이어"라면서 중국의 '북핵 역할론'을 강조했다.

北 '위성 발사' 주장하지만…"실체는 ICBM"(CG)
北 '위성 발사' 주장하지만…"실체는 ICBM"(CG)[연합뉴스TV 제공]

si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9 01: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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