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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진짜 주제는 反엘리트 시대 부자의 생존법"

NYT "진부한 얘기 그만두고 세계화 고통 논의해야"

(다보스=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눈으로 덮인 부자들의 놀이터'라는 비판을 받는 다보스 포럼이 올해도 스위스 다보스에서 3천여 명의 손님을 맞았다.

세계화, 기술 진보, 자유 무역이 절대 선인 것처럼 외쳤던 다보스 포럼은 올해 특이하게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주제로 정하고 빈부 격차, 실업, 교육 불평등을 세션 주제로 잡았다.

그러나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정치, 경제 엘리트들이 진심으로 빈부 격차와 교육 불평등 등 사회문제를 해소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는 시선도 여전하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한 컷의 풍자만화에서 '반(反) 엘리트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고 적힌 플래카드 아래 포럼 무대의 의자에 앉아 토론하는 참석자들을 그렸다.

유럽 각국에서 난민 문제, 실업, 경제위기 등으로 포퓰리즘이 득세하고 미국에서는 워싱턴 비주류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대통령으로 취임을 앞둔 시점에 열리는 다보스 포럼을 비꼰 것이다.

18일 자 사설에서는 글로벌 엘리트에 대한 반격이 확산하는 시기에 다보스 포럼이 열렸다면서 '미끄러진' 챔피언들이 진심으로 불평등 문제를 고민할지 여느 때처럼 고급 만찬을 즐기며 사업 얘기나 할지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순자산 840억 달러(98조5천억원)를 소유한 세계 최고 갑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는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포퓰리즘 확산을 우려하면서 불평등을 다루는 세션에 참석한다.

현실에서는 실업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데 자동화가 수백만 명을 노동에서 자유롭게 할 것이라는 '비현실적' 주제도 다시 다뤄진다.

NYT는 다보스 포럼이 뼈있는 농담의 한 구절 이상의 의미를 지니려면 "활발하고 포괄적인 다자간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등 진부한 이야기보다는 진심으로 세계화의 고통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보스 포럼 로고
다보스 포럼 로고[AFP=연합뉴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9 00: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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