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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토머스가 뜬다고? 우즈에 비하면 '새 발의 피'

데뷔 후 94경기에서 5승…우즈는 24승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강타한 돌풍의 주역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못해본 59타를 쳤다.

절친한 친구 사이 토머스(왼쪽)와 스피스(맨 오른쪽)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절친한 친구 사이 토머스(왼쪽)와 스피스(맨 오른쪽)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게다가 PGA투어 36홀 최소타, 54홀 최소타 타이,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세웠다.

시즌 3승을 올린 그는 벌써 시즌 상금이 400만 달러에 육박한다.

세계랭킹도 8위로 뛰어올랐다. 다가오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했다.

토머스는 이제 고작 23살이다.

벼락스타가 따로 없다.

토머스의 절친한 친구 조던 스피스(미국)는 토머스가 연거푸 우승한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소니오픈에서 조연에 만족해야 했다. 그에게 쏟아진 질문 주제는 자신의 경기 내용이 아니라 토머스의 어린 시절이었다.

그러나 토머스의 '소년 출세'는 스피스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다.

토머스는 PGA투어에서 이미 4승을 거뒀다. 2부투어 을 합치면 통산 5승이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다.

그는 2부투어를 포함해 프로 무대에서 94개 대회를 치렀다.

스피스는 94차례 대회를 치렀을 때 9승을 올렸다. 메이저대회 2승이 포함됐다.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도 통산 승수에 넣었지만, 세계 최고수가 출전해 4라운드를 치른 끝에 따낸 우승이다.

토머스의 놀라운 성과도 스피스에 비할 바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이런 스피스도 타이거 우즈(미국) 옆에서는 초라하다.

우즈는 데뷔 이후 94번째 대회에 출전할 때까지 무려 24승을 쓸어 담았다. 메이저대회 우승컵도 5개나 손에 넣었다.

우즈가 투어 선수 경력 초반에 쌓은 업적 가운데 토머스나 스피스가 감히 따라갈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분야는 컷 통과 기록이다.

우즈는 94개 대회를 출전하는 동안 컷 탈락은 딱 한 번 뿐이었다.

스피스는 94차례 대회에서 13차례 컷 탈락했다. 토머스는 21차례나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우즈의 위대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하나 놀라운 기록은 우즈가 데뷔 이후 치른 94개 대회에서 63차례나 톱10에 입상했다는 사실이다.

45차례 톱10에 오른 스피스도 대단하다. 토머스는 27차례 톱10에 들었다.

그래도 토머스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보다는 낫다.

매킬로이는 같은 기간 2승을 올렸을 뿐이다. 데이 역시 2승에 톱10 입상도 15차례에 그쳤다.

우즈에 비하면 '새 발의 피'지만 현역 세계랭킹 1, 2위 선수보다 발전 속도가 빠른 셈이다.

kh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9 05: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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