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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위기 하이원ENT 직원들 "태백시장 사퇴하라"

"무능함에 참담함 금할 수 없다…시의회·현대위도 책임"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청산 위기를 맞은 강원랜드 자회사 하이원엔터테인먼트(하이원ENT) 직원들이 태백시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이원ENT 직원 일동은 18일 성명을 내고 "모든 시민이 죽음을 불사한 투쟁으로 만든 하이원ENT가 10여 년간 표류하고, 태백이 고사해도 강원랜드 경영진에 '만나 달라'라고 애원만 하는 태백시장 등 선출직 지역대표 무능함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하이원ENT는 강원랜드가 태백 발전을 위해 2009년 설립한 회사다.

주 사업은 게임 개발·보급, 애니메이션 제작, 콘택트센터 운영이다.

그러나 적자누적으로 게임 개발·보급,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손을 뗀 데 이어 콘택트센터도 이달 말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하이원ENT 직원 일동은 "콘택트센터 철수 결정은 법인 청산 신호탄이고, 태백시민 염원인 일자리 창출 싹을 잘라버린 무책임한 선언"이라며 "콘택트사업 종료 결정 이후 한 달간 태백시장은 무엇을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태백시는 하이원ENT 대체사업 발굴 용역에 매번 참여했다"라며 "태백시장은 정치·도덕·법적 책임을 통감하고 이번 사태를 즉시 수습할 것을 권한을 위임한 시민으로서 엄중히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시의회와 현안대책위원회도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은 "이사 추천을 통해 회사 경영에 참여하면서도 지역 의견을 대변하지 못하고 지역 고용창출을 등한시한 시의회와 현안대책위원회가 '청산을 막고자 콘택트센터 사업을 종료할 수밖에 없다'라는 이유로 직원 숨통을 끊었다"라고 주장했다.

하이원ENT 이사 6명 중 기타 비상임이사 2명은 지역 출신이다.

지역 출신 이사 한 명은 이달 초 사임했다.

직원들은 "태백 출신인 저희는 평균 연봉 2천500만원을 받으며 회사를 살리고자 묵묵히 견뎌왔지만, 지금부터는 태백 미래를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모든 부조리를 낱낱이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8 14: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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