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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국제의료관광단지 표류하나…민자 유치 난항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정부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된 경남 김해시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 건설사업이 투자자 모집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달 15일까지 1차 민간 투자자 공모에 실패하고 최근 2차 공모에서도 투자자를 찾지 못했다고 18일 밝혔다.

2차 공모 때는 1차보다 신청 자격조건을 대폭 완화했지만, 신청사가 한 곳도 없었다.

시는 직접 대형 건설사를 찾아가 사업설명회를 벌였지만 허사였다.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조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조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사업은 '도심 속 오지'인 김해 안동공단 일원 45만7천㎡에 2025년까지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를 짓는 것이다.

그런데 공공 기반시설을 제외한 시설을 갖추는데 8천32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사업비 대부분을 민자로 조달해야 해 출발부터 부담이 컸다.

투자 선도지구는 정부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 지구에 선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 특례만 73종에 이른다. 민간 투자자에게는 군침이 도는 사업이다.

하지만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마땅한 투자자가 나서지 않으면서 자칫 사업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커졌다.

시는 "일부 대형 건설사가 사업을 고민했지만, 신청은 하지 않았다"며 "건설 경기 악화로 투자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23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사업지 토지 이용계획을 바꾸는 등 추가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협의에서도 투자를 유인할만한 방향으로 진전이 없으면 사업 자체를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choi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8 14: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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