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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리, '트럼프 X파일' 英정부 연루설 부인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약점이 담긴 이른바 '트럼프 X파일' 스캔들에 영국 정부가 연루돼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메이 총리는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잘못된 생각"이라며 "이 문건을 생산한 개인이 수년간 영국 정부를 위해 일하지 않았다는 것이 완전히 명백하다"고 답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앞서 텔레그래프는 워싱턴의 고위소식통들을 인용해 문건을 작성한 영국 해외정보 담당 비밀정보국(MI6) 전직 요원 크리스토퍼 스틸(52)이 문건을 미 연방수사국(FBI)에 넘겨주기 전에 정보의 예민성을 고려해 영국 정부 관리들에게 FBI와의 접촉에 대한 허락을 요청했으며, 영 정부가 이를 허락했고 총리실도 그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텔레그래프는 이런 자사의 보도를 스스로 뒤집는 내용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스틸이 자신이 수집한 정보가 '충분히 심각하다'고 판단한 후 그들의(영국 정부관리) 승인 없이 FBI에 갔다고 지난해 스틸을 인터뷰한 기자가 이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마더 존스'의 데이비드 콘 기자는 FBI가 스틸에게 그 정보를 어떻게 얻었는지 물었고 앞으로도 수집한 게 있으면 넘겨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스틸은 "전문가로서 제일인 나의 일처리 이력" 때문에 FBI가 자신을 신뢰했다고 말했다고 콘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트위터에 "나에 대한 가짜 주장들이 내 정적들, 그리고 고소당할까 두려워하고 있는 실패한 스파이에 의해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순전히 부정적한 정치 공작원들, 즉 민주당과 공화당 양쪽의 인사들이 지어낸것" "가짜뉴스다. 러시아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마도 정보당국이 증거도 없고 앞으로도 계속 없으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가짜 주장들을 흘렸을 수 있다" 등의 글들을 쏟아냈다.

전쟁같은 첫 기자회견…질문받는 트럼프
전쟁같은 첫 기자회견…질문받는 트럼프(뉴욕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대선 후 처음 열린 트럼프 당선인의 이날 기자회견은 트럼프와 기자들간에 고성이 오가며 진행되는 등 전투 현장을 방불케 했다. 트럼프는 자신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언론사 기자에게는 악담으로 공격하거나 질문을 원천봉쇄하기도 했다.
ymarshal@yna.co.kr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4 18: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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