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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 호주군에 탄약 제공 가능해진다…양국 군수협정 개정

아베·턴불 총리, 시드니서 회담…TPP 살리기에 나서기로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일본 자위대가 호주군에 탄약을 제공할 길이 열리는 등 호주군과 일본 자위대 사이에 군수 협력이 강화된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4일 호주 시드니의 호주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군수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개정안에 서명했다고 양국 언론이 보도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오른쪽)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시드니의 총리관저인 키리빌리 하우스에서 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EPA=연합뉴스]
맬컴 턴불 호주 총리(오른쪽)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시드니의 총리관저인 키리빌리 하우스에서 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일본은 2015년 9월 국회를 통과한 안보관련법이 작년 3월 발효된 뒤 ACSA 체결 혹은 개정을 통해 자위대의 역할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은 지난해 9월 개정안에 서명, 자위대가 평시에도 미군에 탄약을 제공하고 세계 어디에서든 급유할 수 있게 했다.

턴불 총리와 아베 총리는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 간 협력, 또한 미국과 3자 협력 간 중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두 정상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폐기를 약속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발효시키도록 하는 등 자유무역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이밖에 경제협력과 함께 지역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턴불 총리는 둘 간의 대화가 전략적, 경제적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역내의 법의 지배, 자유무역, 시장개방에 대한 지지를 서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도 이번 회담이 의미가 있었다며 트럼프 신 행정부와 굳건한 협력을 유지하겠다는 양측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와 호주 등 4개국 순방에 나선 아베 총리는 필리핀 방문에 이어 13일 밤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 및 경제인들과 함께 시드니에 도착했다. 15일 호주를 떠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찾을 예정이다.

아베의 이번 방문은 턴불 총리가 2015년 9월 총리로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4월 호주 정부가 43조원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프랑스 쪽으로 넘기기로 하자, 수주에 큰 기대를 걸었던 일본은 유감을 표명하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cool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4 16: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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