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울산 중구 복산동 재개발, 철거 앞두고 '내홍'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중구 복산동(B-05) 재개발 사업이 조합 내부 입장 차이로 인해 순조롭게 추진될지 주목된다.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울산중구 복산동 일대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울산중구 복산동 일대[울산중구 제공=연합뉴스]

B-05 재개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2일 중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는 조합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인가신청을 반려하라"고 요구했다.

관리처분계획인가신청은 재개발사업에서 기존 주거지의 소유권 등을 새로 조성되는 주거지에 대한 권리로 변환하는 것이다.

보상 금액 등이 확정되기 때문에 조합원 간 마찰이 자주 불거지는 단계로, 중구가 신청을 받아들여 인가하면 본격적인 철거와 착공에 들어간다.

비대위는 조합 측이 지난해 11월 개최한 관리처분계획인가신청 결의를 위한 총회에 미자격자가 조합원으로 참석하거나, 서면결의서가 중복되는 등 과정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중구가 인가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조합이 각종 재개발사업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등 문제가 있다"며 "지자체가 이같은 불법 의혹을 조사하고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합 측은 "총회는 구청의 관리·감독 아래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비대위 측이 오히려 정상적인 사업 집행을 막고 있다"고 맞선 상황이다.

비대위는 기존 조합에 맞서 감정가와 분양가의 차이가 늘어나 재입주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사업을 원점에서 재추진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해 말 결성됐다.

중구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과정상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해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조사 의뢰 등의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중구는 규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일로부터 30일째인 다음 달 2일까지 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B-05 재개발사업은 복산동 일대 2만4천여㎡에 총 2천591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0년 입주 예정이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2 17:22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