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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해경 설 연휴 대비 해양시설 특별점검

2014년 '우이산호 기름 유출 사고' 당시 기름 제거 작업 중인 마을주민 [연합뉴스 자료 사진]
2014년 '우이산호 기름 유출 사고' 당시 기름 제거 작업 중인 마을주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기간 해양 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13∼23일 인천항 내 해양시설을 특별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해양오염 방제 작업을 담당하는 인천해양경비안전서,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점검한다.

대상은 기름이나 유해 액체물질 저장시설 등 인천항 내 해양시설 15곳으로 점검단은 시설물 관리 상태와 비상매뉴얼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기름 유출 사고 시 신고 등 대응절차를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2014년 1월 설 당일 전남 여수에서는 원유 200만bbl(배럴)을 싣고 부두에 접근하던 싱가포르 국적 원유선 우이산호(16만4천t)가 항로를 이탈해 부두시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부두 내 송유관 3개가 파손돼 원유와 나프타 등 유해물질 800∼899㎘가 해상에 유출됐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명절 등 연휴 기간에는 시설물 안전 관리에 빈틈이 생길 수 있다"며 "특별점검을 통해 해양 오염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사고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2 14: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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