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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동전으로 모은 42만원…추위 녹인 '롱테일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이홍재 인턴기자 = 몸도 마음까지도 추운 2017년 새해입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롱테일 기부' 열기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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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동전으로 모은 42만원…추위 녹인 '롱테일 기부'

마음 훈훈한 평범한 시민의 감동 기부 소식

새해가 밝은 지 열흘이 지나도록 국민 미소를 부르는 낭보는 아직인듯 합니다. 장기 불황 탓에 대기업이나 슈퍼리치들의 사회공헌 활동까지 위축됐죠.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의 기부 열기는 정초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경제력 상위 20%의 손에서 온기가 식어가자 하위 80%에 해당하는 '긴 꼬리'(long tail)에서 따뜻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연이은 서민들의 감동 기부 소식을 정리해 봤습니다.

가수 하춘화 씨는 데뷔 55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지난 9일 오전 부산MBC 회의실에서 공연수익금 1억2천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낸 것이죠.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 씨 역시 지난 5일 모교인 한국체육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한체대 대학원에서 스포츠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아일랜드 유학을 앞두고 "후배에게 인사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5년간 꾸준히 모은 동전 42만원을 낸 익명의 기부천사도 있습니다. 지난 4일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동전이 담긴 묵직 한 도자기 하나를 내밉니다. 그는 "아버지가 뜻깊은 일에 사용되길 원해 대신 전달한다"고 말했죠.

'얼굴 없는 천사'는 경남 합천군에도 날아왔습니다. 지난 2일 합천읍 한 우체통에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쪽지와 함께 5만원권 10장 총 50만원이 담긴 봉투가 발견됐습니다. 익명의 우체통 기부는 합천에서만 이번이 5번째입니다.

아이들의 미담도 들립니다. 전남 담양군 창평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최근 교내에서 '희망 2107 나눔 캠페인'을 열어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줬습니다. 교복 한 벌당 2천원에 팔아 모은 195만원을 지역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며 창평면사무소에 기탁하기도 했죠.

선행의 중요성은 꾸준함이라는 것을 몸소 증명한 이도 있습니다. '붕어빵 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남수(58) 씨는 2012년부터 전북 익산시에 기부금을 보냈습니다. 그는 붕어빵과 와플을 판 돈을 모아 200만원을 흔쾌히 기탁했죠.

살이 에이는 듯한 추위 속의 겨울, 옆사람의 온기가 더 절실한 계절입니다. 지금이라도 주변에 작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가 없는지 둘러 보는 건 어떨까요.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2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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