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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명문학교 사라질라"…전·입학 자율학교 지정 촉구

조기춘 동구의원, 도심소규모학교 살기기 대책 마련 구청에 요구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동구의회 조기춘 의원은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동구 명문학교들의 학생 수가 수천 명에서 최근 70∼160여명으로 급감했다"며 12일 동구청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조기춘 광주 동구의원
조기춘 광주 동구의원[광주 동구의회 제공=연합뉴스]

조 의원은 이날 동구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자율 전·입학학교 지정 등에 구청이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교과과정 편성에 자율성을 갖는 학교로 지정해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먼 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전·입학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통학 거리 제한 완화와 도심 소규모 학교에 대한 지원 근거가 담긴 조례 개정 등에 구청이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2014년 지역교육행정협의회을 설치할 수 있는 조례도 만들었지만 지난해 8월 단 한 차례 협의회를 열고 이후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통·폐합 위기에 놓여있는 동구 학교를 살리고,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학교로 만들어 소중한 동구의 자산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구청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pch8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2 11: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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