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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출두 앞두고 '움찔'

하락 출발했다가 곧바로 반등…닷새째 상승 이어가


하락 출발했다가 곧바로 반등…닷새째 상승 이어가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삼성전자가 깜짝실적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191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한다는 소식에 매도물량이 나오며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약 10여 분 만에 상승 반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191만4천원으로 마감하며 종기가준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장중 192만8천원으로 9일 세운 최고가(187만5천원)를 거뜬히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9조2천억원의 영업이익 잠정치를 발표한 지난 6일부터 연일 상승세다.

이번 실적은 2013년 3분기 10조2천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증권사들이 예측한 시장 전망치 평균인 8조2천948억원과 무려 1조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증권사들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을 이유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최대 250만원까지 올려잡았다. 맥쿼리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5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한편 이날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은'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일가에 대한 지원 의혹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나와 포토라인에 설 예정이다.

그의 소환은 삼성그룹의 최씨 지원 의혹에 관한 특검팀의 수사가 막바지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khj9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2 09: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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