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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명의 빌린 '사무장 치과' 넉달간 1억6천만원 벌어

송고시간2017-01-11 17:21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빌린 치과의사 명의로 개원해 4개월 만에 1억 원이 넘는 수익을 낸 이른바 '사무장 병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연제경찰서
부산 연제경찰서

촬영 조정호. 부산 연제경찰서 전경

부산 연제경찰서는 무자격의료기관개설 혐의로 부산의 모 치과 사무장 A(36) 씨와 소속 치과의사 B(37) 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B 씨의 명의로 치과 병원을 개원, 지난해 3월~7월 4개월간 1억6천만 원의 수익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치과는 다른 병원에 비해 치료비용 등이 저렴하다는 입소문을 타 환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개원 과정 등에 대한 수사를 벌여 이 병원의 소유자가 A 씨라는 것을 밝혀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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