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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5월 황금연휴 검토에 "설렌다" vs "그림의 떡"

5월 초 최장 9일 '황금연휴' 되나?
5월 초 최장 9일 '황금연휴' 되나?(서울=연합뉴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월 첫째 주에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올해 5월 3일은 석가탄신일, 5일은 어린이날로서 모두 공휴일이다. 1일은 노동절로서 대부분의 대·중견기업에서 휴일로 운영한다. 2일과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최장 9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2017.1.9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정부가 5월 첫째 주에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누리꾼들은 찬반이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장기 연휴에 기대감을 보이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비정규직, 맞벌이, 자영업자에게는 가혹한 황금연휴가 될 것이라며 냉담한 반응도 많았다.

트위터 사용자 '냠냠'은 "5월 첫주에 황금연휴일지 모른다니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고 기대했다.

트위터 사용자 '최재환'은 "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 일보다 가정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라며 기뻐했다.

이와 달리 네이버 아이디 'cham****'는 "9일 동안 놀게 해주는 기업체가 얼마나 된다고 계약직에 시급 알바, 맞벌이 부부는 어쩌란 말인가"라고 한탄했다.

'sky2****'도 "그림의 떡. 남들 다 놀아도 난 일함"이라고 짧게 적었고 'pjc1****'도 "유급 휴가를 법으로 만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전혀 반갑지 않다"고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살인적인 물가에 황금연휴가 달갑지 않다는 의견도 많았다.

'hael****'는 "월급 빼고 다 올라서 황금연휴 줘도 쓸 돈이 없는데"라고 말했고 'hala****'는 "숙소도 공휴일이라고 더 받는다. 어차피 쓸 돈이 없다. 그냥 집에 콕 있는 게 돈 버는 거다"고 말했다.

다음 사용자 '루디브리아'도 "돈 쓸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못 쓰는 거"라고 비판했다.

장기 연휴가 실제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는 쓴소리도 나왔다.

'tact****'는 "연휴가 4일 이상 되면 해외 가서 돈 쓴다. 대부분의 근로자는 외식 정도만 한다. 그 정도로 여유가 없다. 연휴가 3일 이내에만 돈 쓰는 사람들이 국내에서 돈 쓴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황금연휴'와 같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먼저 보여야 한다는 조언도 눈에 띄었다.

네이버 사용자 'rain****'은 "누구에게는 황금 요일이 되겠지만, 또 다른 누구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다크 요일"이라며 "부정부패, 헬조선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개선해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으면 앞으로 공휴일 주제가 또 거론된다 하더라도 불만이 덜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림1]

sujin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0 16: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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