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거 노인 택시 치여 숨져…차량 9대도 연쇄충돌(종합)
송고시간2017-01-10 15:34
폐지수거 노인 택시 치여 숨져…차량 9대도 연쇄충돌(종합)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0일 낮 12시 9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왕복 9차로 가장자리에서 폐지 수거용 손수레를 끌고 가던 이모(72·여)씨가 달리던 택시에 치였다.
119구급대가 신속하게 도착했지만 이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의 여파로 이씨를 친 택시와 현장을 지나던 승합차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충돌해 택시기사 전모(32)씨 등 탑승객 4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전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10 15: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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