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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왜 우리 안 도와줘" 터키, 나토 공군기지 폐쇄 위협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내준 공군기지를 폐쇄할 수 있다고 거듭 위협했다.

이브라힘 칼른 터키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현재시간) TV24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주권에 따라 언제든 인지를릭 공군기지를 폐쇄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칼른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인지를릭 기지 폐쇄 여부를 급하게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 남부 인지를릭 공군기지
터키 남부 인지를릭 공군기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외교장관과 피크리 으시으크 국방장관도 인지를릭 기지 폐쇄 가능성을 거론했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미국이 시리아 북부 알바브에서 터키군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인지를릭 문제를 꺼냈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4일 NTV와 인터뷰에서 "터키인들은 '우리가 뭐하러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에 인지를릭 기지를 쓰게 하나'고 묻고 있다"고 말했다.

으시으크 장관 역시 "터키는 미군의 인지를릭 주둔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발언했다.

터키는 2015년 후반 IS 격퇴전 국제동맹군에 남부 아다나주(州)에 있는 인지를릭 기지를 개방했다.

그러나 시리아 북부에서 독자 군사작전을 하는 터키군이 알바브에서 큰 타격을 입고 고전하자, 서방이 지원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며 공개 비난했다.

미국은 IS 격퇴전에서 인지를릭 기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터키를 달랬다.

IS 격퇴전 동맹군의 대변인 존 도리언 미군 대령은 "인지를릭 기지에서 수행한 작전 덕분에 전세계가 더 안전해졌다"고 평가했다.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우리는 인지를릭 기지 제공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이런 부분을 터키에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6 17: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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