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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어디까지?…유방 절제·재건 동시에 성공

연세암병원 "겨드랑이 절개해 흉터 최소화"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가 수술용 로봇을 이용해 유방 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유방암 환자에게 잘려나간 유방을 원래대로 재건하는 로봇수술은 있었지만, 암세포를 떼어내는 절제술을 수술용 로봇으로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방암센터 소속 박형석 유방외과 교수와 이동원 성형외과 교수는 2년 전부터 절제술과 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로봇수술을 준비해온 끝에 지난해 11월 유방암 환자인 김 모씨(49)에게 이 수술법을 시행했다.

김 씨의 경우 암세포가 한곳에 모여있지 않고 여러 곳에 산발적으로 퍼져있는 상태로 유방조직 대부분을 드러내야 하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김 씨의 겨드랑이 부위 6㎝를 절개하고 수술용 로봇 팔을 집어넣어 유두와 유륜을 제외한 유방조직을 떼어냈다.

절제술이 끝난 직후에는 비어있는 유방조직 자리에 보형물을 집어넣어 원래의 가슴 모양을 만들어주는 재건술을 시행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유방암 환자들은 절제술과 재건술을 따로 받아왔지만, 새로운 수술법을 이용하면 한 번의 절개로 두 가지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로봇수술은 수술용 칼이나 내시경을 이용하던 기존의 수술과 달리 유방이 아닌 겨드랑이 부위를 작게 절개하므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로봇수술 어디까지?…유방 절제·재건 동시에 성공
로봇수술 어디까지?…유방 절제·재건 동시에 성공

ae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6 16: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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