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세월호 참사 되풀이않게…여객선 비상훈련장 곧 가동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여객선 종사자들이 비상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전용 훈련장이 생겼다.

해양수산연수원은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연수원 내에 종합비상훈련장 건물을 지난해 말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수원은 훈련 설비 도입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여객선 비상상황 훈련장[해양수산연수원 제공=연합뉴스]
여객선 비상상황 훈련장[해양수산연수원 제공=연합뉴스]

훈련장에는 대형 풀장, 팽창식 구명뗏목, 헬기 구조용 장치 모형 등의 교육 장비가 도입된다.

연수원 관계자는 "조달청을 통해 교육 장비를 도입하고 시험 가동을 마치는 데 100일 정도 걸린다"며 "4월부터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훈련장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여객선 종사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의 모든 여객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승객 대피 및 해상탈출 등 선원법과 선박직원법에 규정된 각종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해기사들을 대상으로 기초안전교육 외에 선박과 화물의 안정성과 복원성, 위기관리, 인간의 심리특성 등에 관한 교육도 한다.

여객선은 상선이나 어선 등 다른 선박과 구조 자체가 많이 다르고 많은 승객이 타는 특수성이 있음에도 지금까지는 동일한 교육을 받아왔다.

이번에 전용 훈련장이 마련됨으로써 앞으로 여객선 종사자들은 선박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받아 비상상황이 벌어졌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선 종사자 비상상황 훈련장 내부[해양수산연수원 제공=연합뉴스]
여객선 종사자 비상상황 훈련장 내부[해양수산연수원 제공=연합뉴스]

연수원 관계자는 "선원과 승무원들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숙달하면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한층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행동해 승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전남 목포에도 선원 안전교육시설인 서해권 종합비상훈련장을 짓고 있다.

2019년에 준공해 2020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 훈련장이 문을 열면 서해안 지역의 연안여객선과 어선 등에 근무하는 선원 등이 부산까지 오지 않고 가까운 목포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lyh95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6 16:21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