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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이용객 구미공단 접근성 높인다…구미시 등 3개 방안 추진

송고시간2017-01-07 07:21

구미역 정차, 남부내륙선 북삼역 신설, 광역전철망 건설


구미역 정차, 남부내륙선 북삼역 신설, 광역전철망 건설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 백승주·장석춘 새누리당 의원 등은 KTX 이용객의 구미공단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누리당 장석춘 의원이 제시한 KTX의 구미역 정차 노선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새누리당 장석춘 의원이 제시한 KTX의 구미역 정차 노선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0년 KTX 김천·구미역이 들어선 뒤 구미역에는 KTX가 서지 않아 시민과 바이어 등이 큰 불편을 겪고 구미공단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구미시 등은 3가지 방안을 추진한다.

1안은 KTX 김천보수기지∼김천·구미역 2.2㎞ 국철 연결, 2안은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칠곡군 북삼역 신설, 3안은 광역전철망 또는 우회도로 건설이다.

먼저 1안은 경부고속철도 김천보수기지에서 경부선으로 국철 2.2㎞를 연결해 KTX가 구미역에 정차하도록 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억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에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KTX 김천·구미역을 이용하는 연간 136만명 중 80%가 구미를 찾는 고객이란 점에서 종전처럼 하루 4회(상·하행 각 2회) 정도 구미역에 정차하더라도 구미공단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김천·구미역에서 구미공단까지 리무진으로 40여분 걸리지만, 구미역에 정차하면 15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3년 후인 2020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수정, 반영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용역비 3억원을 확보했지만 3년 이후 반영할 수 있어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구미시 등은 2안으로 남부내륙선 실시설계 때 구미공단 인근인 칠곡군 북삼읍에 KTX 북삼역을 짓는 방법을 검토한다.

그러나 남부내륙선 예비타당성조사는 비용편익비율(BC)을 충족하지 못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역전철망(경산∼대구∼구미)을 김천·구미역까지 연장하거나 김천·구미역∼구미공단간 우회 고속도로를 신철하는 3안도 검토한다.

구미시와 상공계는 구미역 이용객이 하루 평균 4천500명에 달해 제1안인 국철 연결을 가장 선호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1안은 물론 2안마저 빠른 속도로 추진할 수 없어 답답해한다.

구미시 등은 지난해 11월 100명으로 'KTX 구미 정차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추진해 1안을 중심으로 2·3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승주 의원은 "시급하게 추진하지 못한다는 1안의 약점을 오히려 2안 추진에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즉 국토교통부에 남부내륙선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토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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