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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승부조작에 솜방망이 K리그에 누가 스폰서하겠나"

"병든 한국축구 고칠 의사될 것…광고주 직접 설득하고 위기돌파"
기자회견하는 신문선
기자회견하는 신문선(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신문선 전 성남FC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신 전 대표는 11대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16일 열리는 선거에서 찬반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신문선 전 성남FC 대표이사(59)가 6일 승부조작 등으로 위기에 빠진 K리그를 개혁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인 명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출마의 변과 함께 상벌 규정 강화, 챌린지 구단 재정 지원책 등 공약사항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방송 해설가로도 잘 알려진 신 대표는 지금까지 대기업을 배경으로 한 구단주들이 총재를 맡아온 관행을 깨고 '축구 경영 전문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폭탄주 돌리기 하듯 총재를 맡아 수십억의 스폰서를 책임지던 연맹 총재자리는 모두가 외면하는 자리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기업 구단주가 울며 겨자먹기로 참여한 타이틀 스폰서가 오히려 프로축구 구매 광고주의 참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걷어내고 새로운 광고주들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나서 영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구의 공정성을 깨뜨리며 승부조작을 한 중차대한 사건을 연맹이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온 국민들로부터 비난받았다"면서 "이런 모습으로 프로축구를 광고물로 구매하라 호소한들 어떤 광고주가 선택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재벌의 돌려막기식 스폰서 놀이는 끝났다"면서 "최순실 사건으로 어느 기업도 사회공헌 기금 명목으로 묻지마식 광고협찬이나 스폰서 참여는 더욱 어려워졌다" 말했다.

신 전 대표는 "실사구시에 입각해 변화와 도약을 위한 한국 축구의 의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bsch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6 15: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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