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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종합예술로 조명한 인권환 고려대 명예교수 별세

송고시간2017-01-06 11:48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한국 민속학의 거두(巨頭)이자 판소리 연구 권위자인 인권환 고려대 명예교수가 5일 오후 8시께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1937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인 명예교수는 1960년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야구부장, 체육위원회 위원, 문과대학장을 지냈다.

1996∼2000년 한국민속학회 회장직을 수행했으며, 2000∼2002년에는 일본 교토대와 미국 하와이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2003년 고려대에서 퇴임하면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인 명예교수는 판소리를 문학과 음악,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조명해 주목받았다.

특히 판소리 열두 마당 중에 하나로 '토끼타령' 혹은 '별주부타령'으로도 불리는 '수궁가'(水宮歌) 연구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다.

주요 저서로는 '한용운연구', '한국민속학사', '고려시대불교시연구', '한국불교문학연구', '토끼전 수궁가 연구', '한국문학의 불교적 탐구'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우주씨와 아들 치범(㈜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씨, 딸 치화(㈜호텔롯데)씨, 사위 김장원(㈜씨앤비인터내셔날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후 1시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 오포읍 시안공원묘지. ☎ 02-923-4404

[연합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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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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