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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폐암 치료제 '잴코리', 환자 본인부담 감소"

송고시간2017-01-06 11:41

이달부터 2차 치료제→1차 치료제로 급여 확대

화이자 [연합뉴스TV 제공]

화이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국화이자제약은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이달부터 확대돼 환자 본인의 비용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잴코리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쓰이는 폐암 표적치료제다. 즉, 전체 폐암의 85%가량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에서 ALK라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일어난 환자에게 효능을 발휘하는 약이다. 국내에서 2011년 12월에 허가받았다.

이후 2015년 5월부터 기존 항암제가 듣지 않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돼오다 이달부터 1차 치료까지 급여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진단 후 1차 치료에서 잴코리를 투약할 때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자 본인이 실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잴코리 한 캡슐당 가격인 11만1천600원의 5%인 5천600원으로 대폭 줄어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 환자마다 처방 용량이 달라서 전체 비용부담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 전무는 "잴코리의 보험 급여 확대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임상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잴코리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병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환자가 생존하는 기간(무진행 생존기간)이 10.9개월에 달해 기존 항암치료요법보다 길다는 결과를 얻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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