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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ㆍ소줏값 또 오른다…최대 100원 인상

송고시간2017-01-06 11:01


[앵커]

빈 병을 반납하면 일부 금액을 환불해주는 '공병 보증금'이 오르면서 유통업계가 맥주와 소줏값을 최대 100원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연이은 장바구니 품목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맥주ㆍ소줏값 또 오른다…최대 100원 인상 - 1

[기자]

연초부터 맥주와 소주 가격이 또 오릅니다.

편의점들은 오는 10일부터 줄줄이 인상을 시작해 1천 600원이던 소줏값이 100원 올라 1천700원이 되고 맥주도 50~100원 값이 뜁니다.

다른 유통점들도 주류값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1만 원을 가지고 소주 6.25병 살 수 있었다면 이제 약 반병 가까이 줄어든 5.88병을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습적인 가격 인상의 이유는 바로 공병 값.

공병 보증금이 소주는 60원, 맥주는 80원 오르면서 주류 가격에 영향을 줬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지만 번거로움 때문에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조사들이 작년에 이미 소주와 맥주의 출고가를 인상했기 때문에 불과 1년 사이 두 번이나 가격이 뛴 셈이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더욱 큽니다.

참이슬 소줏값은 재작년 말보다 200원 올랐습니다.

그런데 편의점 일부 품목이 공병 보증금 인상 폭보다 더 많이 올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10원 단위에서 생길 수 있는 혼란을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 "공병 보증금 인상과 함께 가격 혼란성 최소화 등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일부 주류의 가격을 변경할 계획입니다."

외식업소에서는 추가로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각종 생활물가 상승에 한숨짓는 서민 생활에 더 부담을 주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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