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美 의회, 내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 공식 천명

송고시간2017-01-06 10:54

상하원 합동회의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발표

트럼프 304표·힐러리 227표…'이탈표' 7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의회는 6일(현지시간)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어 미국 제45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공화)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천명한다.

5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 의회는 지난달 19일 50개 주(州)와 워싱턴DC에서 시행된 선거인단 538명의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 트럼프 당선인이 과반인 304표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227표를 각각 얻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5대 미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C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CG)

[연합뉴스TV 제공]

앞서 지난달 8일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306명의 선거인을 확보, 232명에 그친 클린턴 후보를 누른 바 있다.

실제로 선거인단 투표에서 '반란 투표'는 모두 7표가 나온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힐러리 진영에서 5표, 트럼프 진영에서 2표로 힐러리 진영에서 이탈표가 훨씬 더 많이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이 확보한 텍사스 주 선거인단 가운데 2명은 각각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와 론 폴 전(공화·텍사스) 하원의원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클린턴 후보가 승리한 워싱턴 주에서는 선거인단 가운데 3명이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에게, 1명은 미국 원주민 지도자인 페이스 스파티드 이글(Faith Spotted Eagle)에게 표를 던졌다.

하와이 주에서는 선거인단 중 1명이 힐러리 후보 대신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에게 투표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 제12차 수정헌법은 상·하 양원이 모여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집계하고 대통령 선거 승자를 발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합동회의는 오후 1시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리며, 상원의장인 조 바이든 부통령이 회의를 주재한다. 연단에는 바이든 부통령과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앉는다.

의회는 이날 공화·민주 양당이 한 명씩 지명한 집계를 선발하고 알파벳 순서대로 주별로 할당된 투표 몫이 낭독된다.

주별 투표 집계가 끝나면, 양원 합동회의의 주재자는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공식 투표 결과는 상·하원 저널에 기록된다.

대통령 선거인단이 서명한 투표 증명서
대통령 선거인단이 서명한 투표 증명서

[AP=연합뉴스]

jongwo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