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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제2의 김연아' 유영 "4회전 점프는 다음에"(종합)

선수권 2연패로 태극마크 도전…첫 훈련 마치고 자신만만
4회전 점프 대신 기존 프로그램 '클린 연기' 다짐
유영 "파이팅"
유영 "파이팅"(강릉=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피겨 스케이팅 기대주 유영이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ycle@yna.co.kr 2017.01.05

(강릉=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유영(문원초)이 전국 종합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해 힘찬 첫걸음을 뗐다.

유영은 전날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첫 공식 훈련을 한 데 이어 6일에는 인근 강릉빙상장에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날 강릉빙상장에서 만난 유영은 올해 첫 피겨 대회인 제71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에서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연기에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올 시즌 훈련했던 4회전 점프 대신 기존의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쿼드러플 살코(공중 4회전) 점프를 시도했는데 완벽하지 않다. 아직 성공한 적은 없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4회전 점프는 시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유영은 지난해 11월 국내대회 초등부 경기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국내 여자 선수가 공식 대회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시도한 건 유영이 처음인데, 당시 그는 두 발로 착지하고 회전수가 부족해 큰 감점을 받았다.

현재 유영은 훈련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다운그레이드(Downgrade·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를 경우) 수준으로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 측 관계자는 "유영은 만 13세 미만 대회 등 부담이 없는 대회에서만 시험 삼아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권과 대회 2연패가 걸려있어 모험하기엔 무리가 따른다"라고 말했다.

유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종합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1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은퇴)가 갖고 있던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선발 나이 제한 규정이 바뀌면서 곧바로 태극마크를 반납해야 했다.

유영은 주저앉지 않았다. 만 13세 이하 국제 대회에 많이 참가하면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10월엔 국내대회인 회장배랭킹대회에서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하면서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유영은 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프로그램을 통해 국가대표에 다시 도전한다.

한편 유영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엔 나이 제한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

그는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한 소감을 묻는 말에 "시설이 매우 좋다. 특히 실내 온도가 따뜻해 훈련하기에 편했다"라며 "평창 올림픽에 나가지 못해 매우 아쉽다"라고 말했다.

유영은 지난 1년간 변화를 묻는 말엔 "지난 대회 우승 때(작년 1월)보다 키가 6㎝ 자랐다. 현재 키는 150㎝"라고 소개했다.

성장통이 있는지 묻는 말엔 "무릎이 계속 아프지만, 통증이 익숙해져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6 19: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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