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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유라 승마 특혜 지원' 박원오 前승마협 전무 조사

김모 전무도 조사…삼성 지원 경위·협회 개입 여부 추궁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이보배 기자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씨 딸 정유라(21)씨의 승마 지원 특혜 의혹과 관련해 5일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승마협회 정유라 특혜 지원…대표 선발 규정에 예산까지(CG)
승마협회 정유라 특혜 지원…대표 선발 규정에 예산까지(CG)[연합뉴스TV 제공]

특검팀은 박 전 전무를 상대로 정씨가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후원을 받게 된 과정과 협회의 개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전무는 정씨 등 승마 선수의 전지훈련 계획을 삼성 측에 제안하고, 최씨 모녀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코레스포츠의 전신)를 컨설팅 회사로 계약 체결하도록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삼성전자는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단독 면담 이후 한 달쯤 지난 2015년 8월 말 정 씨의 승마훈련 지원을 위해 코레스포츠와 22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면서 계약은 해지됐지만, 삼성이 최씨 측에 보낸 돈은 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까지 협회 전무를 맡은 그가 현재는 공식 직함이 없음에도 승마계 유력 인사로 행세하는 데는 최씨와의 친분이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특검팀은 앞서 김모 전무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무는 정씨에게 특혜를 주고자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승마협회 중장기 로드맵' 작성을 지시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드러난 인물이다.

문체부는 지난달 14일 승마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협회가 삼성 후원으로 최대 505억원의 후원 예산이 들어가는 중장기 로드맵 사업을 이사회 의결 등 타당성 검토 없이 임원 임의로 추진하고, 정씨를 그 혜택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 6월 김 전무가 이 사업을 지시했고, 박 전 전무가 건넨 초안을 토대로 승마협회와 마사회 승마진흥원이 보완한 것으로 드러났다.

bo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23: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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