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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에 칼빼든 인도네시아…대응 전담기관 신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이른바 '가짜뉴스'의 범람으로 사회혼란이 가중되자 대응 전담기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위란토 인도네시아 정치법률안보조정장관은 5일 기자들을 만나 "새로 설립될 기관은 증오를 퍼뜨리는 소셜 미디어상의 명예훼손적이고 거짓된 뉴스와 맞서 싸우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관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서 가짜뉴스를 실시간으로 걸러내는 동시에 정부 각 부처에 대한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업무도 맡게 될 것이라고 위란토 장관은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이 가짜뉴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지시한 직후 나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중국계와 비무슬림을 겨냥한 악성 루머가 급격히 확산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올해 2월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중국계 기독교인인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 현 주지사의 재선을 막으려는 무슬림 강경파가 각종 음모론을 잇따라 퍼뜨린 결과다.

지난달에는 남중국해 어업권 분쟁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인이 농작물을 고사시키는 세균을 국내에 퍼뜨렸다는 루머가 퍼져 주인도네시아 중국 대사관이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명하는 일도 있었다.

인도네시아 정부 내부에서는 4만여개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내 온라인 뉴스포털 중 실체가 불분명한 매체를 대거 폐쇄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새뮤얼 팡에라판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국장은 "업체명과 기업구조, 법적지위, 주소 등이 확인되지 않는 매체는 신문법에 따라 일괄 금지하고 국내 접속을 차단하려 한다"고 말했다.

印뉴델리서 위도도 인니 대통령 방문 환영식
印뉴델리서 위도도 인니 대통령 방문 환영식2016년 12월 12일 인도를 국빈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뉴델리 인도 대통령궁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가하고 있다. [AP=연합뉴스자료사진]

hwang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2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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