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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서적 부도에 우울한 출판계 신년회…"출판현실에 자괴감"

조윤선 장관 참석
국민의례하는 조윤선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열린 '2017년도 출판인 신년교례회'에서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장(왼쪽부터),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1.5 scape@yna.co.kr
국민의례하는 조윤선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열린 '2017년도 출판인 신년교례회'에서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장(왼쪽부터),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1.5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오늘의 출판 현실에 자괴감을 느낍니다. 책 읽지 않는 국민이라는 오명에도 아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책을 읽지 않아도 되도록 만든 오늘의 지도자들과 동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5일 오후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회관에서 열린 출판인 신년하례회는 새해 벽두 출판계를 강타한 서적도매상 송인서적의 부도 여파로 예년과는 달리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송인서적의 부도로 출판인 여러분의 상심이 대단히 클 것"이라면서 "채권단 구성 등 출판사의 손실을 줄일 여러 방안을 찾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고 회장은 이어 "오늘의 출판 현실에 대해 출협 회장으로서 큰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불과 15년 전 전국에 산재했던 6천 개의 서점은 이제 1천500개에 불과하고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이라는 말이 출판계의 구호 아닌 구호가 됐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고 회장의 모습을 본 한 원로 출판인도 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는 등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출판계 원로인 양철우 교학사 대표는 "송인서적의 부도는 출판계의 큰 손실"이라며 "송인서적의 재기를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례회에 참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날 문체부에서 피해 서점과 출판사들을 만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연쇄 도산을 막을 방안을 깊이 논의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직접 중기청장에게 전화해 피해 규모를 설명하고 융자금리 인하와 신속한 융자절차 진행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피해 금액의 규모를 떠나 우리나라의 지식기반이 무너지는 심각한 사태라는 점을 설명했고 중기청장도 이에 적극적으로 공감했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사말하는 조윤선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열린 '2017년도 출판인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5 scape@yna.co.kr
인사말하는 조윤선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열린 '2017년도 출판인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5 scape@yna.co.kr

zitro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8: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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