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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CNN튀르크 모회사 임원 '귈렌 연계혐의' 추가 구금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쿠데타 시도가 진행되는 중 대통령과 영상통화를 생방송으로 내보내 세계적으로 알려진 방송사의 모기업 간부가 '쿠데타 배후' 수사를 이유로 추가로 연행됐다.

터키 대기업 도안홀딩은 5일 사법 당국이 에렘 투르구트 이윈젤 법무담당 임원과 야흐야 위즈디옌 전 최고경영자를 연행하고, 이들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도안홀딩은 에너지, 미디어,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다수 사업 자회사를 거느린 대기업이다.

미디어분야의 도안미디어그룹은 뉴스 전문채널 CNN튀르크, 유력 일간지 휘리예트, 뉴스통신사 도안뉴스통신을 운영한다.

쿠데타 조기진압 '1등 공신' CNN튀르크
쿠데타 조기진압 '1등 공신' CNN튀르크올해 7월 16일 자정무렵 CNN튀르크와 영상통화로 연결돼 연설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AP=연합뉴스]

새로 연행된 전·현직 임원은 지난달 기소된 임원과 마찬가지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 세력에 연계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귈렌은 터키정부가 쿠데타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CNN튀르크는 쿠데타가 한참 진행 중인 16일 자정무렵 화상통화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연결하고 그의 연설을 생방송, 에르도안이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쿠데타 세력을 무력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 전까지 에르도안 정권은 도안미디어그룹과 불편한 관계였다.

이날 도안홀딩은 성명을 발표하고 "오늘 압수수색은 법무담당 임원과 전 최고경영자에 한한 것이며, 회사의 모든 사업부문이 정상 운영 중이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설명에도 이날 오전 이스탄불 증시에서 도안홀딩의 주가는 한때 10% 폭락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8: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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