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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혁명 지도부 "정부청사앞 평화시위는 불법아냐" 항소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2014년 홍콩에서 벌어진 대규모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을 촉발한 학생지도부가 집회 참가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선 로(羅冠聰) 데모시스토(香港衆志) 주석과 조슈아 웡(黃之鋒) 데모시스토 비서장, 알렉스 차우(周永康) 전 홍콩전상학생연회(대학학생회 연합체) 비서장은 작년 8월 법원이 2014년 9월 홍콩정부청사 앞 광장 점거 시위에 대해 불법집회 참가죄를 적용한 데 불복해 고등법원에 항소했다.

입법회의원(국회의원격)인 로 주석은 이날 사전 심리에 참석해 항소할 법적 근거가 있다면서도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이유로 구체적인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들은 정부청사 앞 광장이 2012년과 2013년에도 평화시위가 열린 공공장소인 점을 이유로 2014년 시위가 불법집회가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법원은 오는 5월 22일 항소심 심리를 개시할 예정이다.

검찰도 이들이 징역형을 면한 데 대해 불복해 항소한 상태여서 항소심 결과에 따라 이들 중 일부가 징역형에 처해질지 주목된다.

앞서 법원은 작년 8월 재판에서 로 주석과 차우 비서장에게 불법집회 참가죄 등을 적용해 사회봉사활동을, 차우 전 비서장에게 징역 3주일에 집행 유예 1년 형을 선고했다.

2014년 학생단체 지도부였던 이들은 9월 26일 정부청사 광장을 점거한 채 진정한 보통선거 도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가 경찰에 체포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심 점거 시위를 촉발했다.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8: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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