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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한미 FTA 걱정 필요 없다"…정운찬 면담서 밝혀

매너포트 "美, 경찰 아닌 파트너"…한미 현안 의견 청취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했던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위원장과 단독으로 회동했다고 정 전 총리측이 5일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방한한 매너포트와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대외정책과 경제정책, 한반도 정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북핵 6자회담의 필요성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해 한·미관계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매너포트는 정 전 총리에게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에 대해 "향후 미국은 '경찰' 대신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고, 미국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감세 정책을 추진하고 사회간접자본에 3조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너포트는 "미국은 다자간 FTA를 선호하지 않으며 양자 간 FTA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히고 "한미 FTA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매너포트에게 "미국의 새 정부가 한국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하고 대(對)한국 정책을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트럼프 측근 "한미 FTA 걱정 필요 없다"…정운찬 면담서 밝혀 - 1

lkb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7: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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