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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불 난 서문시장에 40억 들여 '통합화재감시센터' 설치한다

화재예방 종합대책 마련…고성능 펌프차 배치, 소방용수 확보 등
서문시장 4지구 화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문시장 4지구 화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서문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서문시장에는 195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기 요인, 방화 등으로 28차례 크고 작은 불이 났다.

작년 11월 30일에는 4지구에서 원인이 드러나지 않은 불이 나 점포 679곳이 모두 탔다. 지금까지 집계한 피해액만 744억원에 이른다.

상황이 이렇자 시는 반복하는 서문시장 화재를 예방하고, 불이 났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12가지 개선책을 마련했다.

우선 40억원을 들여 시장 안 대신119안전센터에 통합화재감시센터를 설치한다.

1·2·5지구, 아진·동산·건해산물상가 등에 분산 설치해 관리하던 아날로그식 화재 감지기와 수신기를 디지털 방식으로 교체하고 통합화재감시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

이런 방식을 도입하면 신속하게 화재 발생과 그 지점을 알 수 있고, 소방시설 고장 여부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고 시는 밝혔다.

타버린 서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타버린 서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장 건물 외부에 있는 기존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화재 감지, 영상 송출 등 복합 기능을 할 수 있는 영상분석 화재감시 시스템도 센터 안에 구축한다.

불이 난 상황을 신속히 소방서에 알릴 수 있도록 6개 상가에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설치한다.

고성능 펌프차(중형 1대·미니 1대) 배치, 시장 안 각 지구 외부통로 15곳에 호스릴 소화전 추가 설치, 소방관―시장 경비원 공용 무전통신시설 구축, 점포별 스파크 차단기 추가 설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안정적인 소화용수 확보를 위해 기존 1개 급수라인에 더해 인근 2개 급수라인 8곳에 소화전을 증설하고, 지구별 소화수조 전용 배관 5개도 더 만들기로 했다.

지금까지 밤에 6회 하던 화재예방 순찰은 주간 2회, 야간 6회로 늘린다.

또 시장 실정에 맞는 방화구획 검토·추진, 야간 경비원 증원 등은 시장상인과 협의할 방침이다.

대구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개선안 내용을 보완하는 절차를 밟는다"며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7: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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