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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노조 탈퇴 종용한 한화테크윈, 부당노동행위 시정해야"

"조직적인 탈퇴 종용으로 직·반장 노조원 한 명도 안 남아"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방산업체 한화테크윈이 직원들의 노조 탈퇴를 종용하다가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노동행위 시정명령을 받았다.

중노위는 5일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한화테크윈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에서 "회사가 현장관리자(직장·반장)에 대한 노동조합 탈퇴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노조 탈퇴를 종용한 행위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정했다.

중노위 판정문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2015년 12월부터 금속노조 조합원인 직·반장을 노조에서 탈퇴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워 추진했다.

회사가 작성한 업무보고를 보면 '반장 노조 탈퇴 진행', '5명 탈퇴' 등이 적혀있고, 노조원 현황을 일일 보고하기도 했다. 이후 직·반장들이 탈퇴하거나 반장에서 면직돼 현재는 직·반장 노조원이 한 명도 남아있지 않다.

중노위는 "사용자가 반장의 노조 탈퇴를 적극적·주도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강한 추정을 하게 하고, 실제로 업무보고 내용대로 현장관리자인 반장들이 노조를 탈퇴하거나 반장직을 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즉시 그리고 향후에 노동조합에 대한 지배·개입의 부당노동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판정서를 받은 뒤 10일 이내에 중노위로부터 받은 구제명령 내용을 사업장에 있는 게시판과 내부 전산망에 게시하라"고 명령했다.

한화테크윈 사옥[연합뉴스 자료 사진]
한화테크윈 사옥[연합뉴스 자료 사진]

ssa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6: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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