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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불법투성이 주상복합아파트 관리업체에 과태료 300만원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는 5일 흥덕구 내 최대 규모인 2천164세대가 거주하는 모 주상복합 아파트단지의 관리사항을 감사, 관리업체에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사전 통지했다.

청주시, 불법투성이 주상복합아파트 관리업체에 과태료 300만원 - 1

관리사무소장에게도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청주시는 현 입주자대표회의의 의뢰에 따라 작년 11월 30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감사를 실시, 위법한 8개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리업체는 전기·기계·설비 등 시설 관리를 직접 해야 하는데도 다른 업체에 무단 위탁했다. 또 2014년 외부 기관의 회계감사를 받으면서 자료 제출을 일부 거부했는가 하면 공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청주시는 이 업체에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각종 손실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 손해배상을 하기 위한 보증보험에 들어야 하지만 10여일 뒤늦게 가입한 점이 드러나, 청주시는 150만원의 과태료 처분 계획을 사전 통지했다.

청주시는 이 아파트 단지 내 홈네트워크 장비 교체공사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가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흥덕경찰서에 원청·하청 2개 업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미분양·미입주 세대 관리비 등에 대해서도 감사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청주시는 민사소송을 통해 해결하라는 입장을 내놨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7: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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