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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올해부터 앱 하나로 가전ㆍIT제품 제어"(종합)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올해부터 앱 하나로 가전ㆍIT제품 제어"(종합)

기자간담회 참석한 윤부근 사장
기자간담회 참석한 윤부근 사장(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이 4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미래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jeong@yna.co.kr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은 4일 "올해 개방형 IoT(사물인터넷) 플랫폼과 삼성의 독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집안의 가전·IT(정보기술) 제품들을 와이파이로 연결하고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하는 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가 발전되면 기기의 종류에 관계 없이 하나의 앱으로 연결된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윤 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호텔에서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등을 연동해 소비자의 사용 패턴을 축적하고 학습함으로써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올해 중 삼성전자의 주요 가전제품과 TV에 적용되기 시작해 2020년에는 대부분의 제품에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IoT의 연결성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속에 구현해 스마트홈, 스마트가전, 스마트카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변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윤 사장은 "앞으로 연결, 커넥티비티가 세상을 엄청나게 많이 바꿔놓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종 가전제품이나 TV 등도 클라우드를 베이스로 해 IoT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올해부터 앱 하나로 가전ㆍIT제품 제어"(종합) - 1

특히 클라우드를 통해 축적한 소비자 정보가 제품·서비스 혁신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음성인식 기술을 아마존의 '알렉사'를 가져다 쓴다면 그 뒤에 따라올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가 없다"며 "결국 나중에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을 하려면 그런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아마존 것을 쓰면 가져올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TV나 스마트폰 등에 음성인식 기술을 자체 개발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올해부터 앱 하나로 가전ㆍIT제품 제어"(종합) - 2

윤 사장은 또 미래 산업의 키워드로 ▲ 인공지능 ▲ 데이터 ▲ 사물인터넷 ▲ 로보틱스를 지목했다.

그중 인공지능은 이미 로봇청소기나 냉장고, TV 등에 많이 접목돼 있다면서 "길게 보면 인공지능은 감정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는 없어도 나머지는 사람을 거의 다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한국 전자업체들이 디바이스만 제조하는 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걱정도 한다고 털어놨다.

윤 사장은 "우리가 하드웨어만 갖고 사업을 끝까지 갈 것이냐의 문제는 회사도 그 리스크를 생각하고 있다"며 "그것 외에 플러스알파(α)로 해서 사업을 어떻게 해갈지는 여러 가지 중장기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빌트인(붙박이) 가전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유럽에는 통합법인을 올해 설립해 시스템 에어컨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작년 9월 인수한 미국 럭셔리 가전업체 '데이코'는 주택·부동산 등 B2B 시장에 특화된 럭셔리 브랜드로, 삼성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원화해 미국의 빌트인 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50% 이상 매출을 늘린다는 목표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신제품 TV 'QLED'와 경쟁사인 LG전자[066570]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간 경쟁 구도를 의식한 발언도 나왔다.

윤 사장은 "화질 쪽은 거의 (경쟁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자발광이니까 콘트라스트, 시야각이 좋다는 것 외에 좋은 게 있느냐"고 반문했다.

윤 사장은 "자발광으로 그걸 꼭 해결해야 하느냐. 소비자한테 가격 부담을 안 주고 비용 대비 효율적으로 제품을 제공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로봇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장 자동화 쪽에 일단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7: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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