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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연결이 세상 엄청나게 바꿀것"

"TV, 자체 발광이 능사 아냐…가격 부담 없이 화질 해결하면 돼"
기자간담회 참석한 윤부근 사장
기자간담회 참석한 윤부근 사장(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이 4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미래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jeong@yna.co.kr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은 4일 "앞으로 연결, 커넥티비티가 세상을 엄청나게 많이 바꿔놓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IoT)으로 표현되는 기기나 디바이스 간 연결이 사람들의 실생활에 큰 변화를 몰고 온다는 뜻으로 보인다.

윤 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호텔에서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IoT가 많이 활성화돼 있지 않지만 (삼성은) 칩, 플랫폼, 센서 등 개발하고 비브랩스, 조이언트, 하만 등 인수해서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려고 잘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단순히 연결에만 신경을 썼는데 이제는 제품과 제품, 사람과 제품 간 커뮤니케이션이 자유롭게 되고 앞으로 제품의 연결이 대부분 클라우드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언제든지 클라우드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서 각종 가전제품이나 TV 등도 클라우드를 베이스로 해 IoT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사장은 또 "아직은 IoT가 소비자한테 저 제품을 사서 삶을 바꾸고 편하게 살겠다는 강력한 툴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즈니스가 활성화돼 있지 않지만 몇 년 후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단계인 IoT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

그러면서 윤 사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화두로 ▲ 연결성을 갖춘 스마트 가전 ▲ 소비자 배려의 극대화 ▲ 사용성·유연함(플렉시빌리티)을 꼽았다.

또 빌트인(붙박이) 가전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유럽에는 통합법인을 올해 설립해 에어컨 사업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신제품 TV 'QLED'와 경쟁사인 LG전자[066570]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간 경쟁 구도를 의식한 발언도 나왔다.

윤 사장은 "TV는 작년까지 11년 동안 (세계 시장에서) 1등을 했다. 지금 걱정하는 게 11년 동안 1등 했다고 오만해지는 것 아니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질 쪽은 거의 (경쟁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자발광이니까 콘트라스트, 시야각이 좋다는 것 외에 좋은 게 있느냐"고 반문했다.

OLED가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소재임을 언급한 것이다.

윤 사장은 "자발광으로 그걸 꼭 해결해야 하느냐. 소비자한테 가격 부담을 안 주고 비용 대비 효율적으로 제품을 제공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거짓말"이라며 "거짓이 참을 이길 수 없다. 세월이 지나면 다 드러난다"고도 했다.

작년의 호실적이 올해에도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아직 멀었다"면서 "금년에는 당연히 작년보다 잘하는 게 맞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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