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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모듈형 대신 배터리 일체형…방수·방진도 추가

LG전자 "소비자 목소리 반영"…골드만삭스, 500만대 판매 전망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새 전략 스마트폰 G6에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한다. 방수·방진을 위해서는 배터리 탈착형이 아닌 일체형 디자인이 될 수밖에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5일 "다음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G6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G6는 G5의 모듈 방식을 계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G6에서 모듈을 없애고 방수·방진 기능을 도입하는 것은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그동안 G 시리즈와 V 시리즈 등 프리미엄폰 제품군에서 배터리를 몸체와 분리할 수 있는 탈착형을 고수해왔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 애플 아이폰 시리즈 등 경쟁사 제품들이 모두 배터리 일체형을 선택한 것과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나뉘었다.

특히 작년 2월 공개한 G5는 카메라, 오디오 등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모듈 방식의 부품을 '프렌즈'(Friends)라는 이름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보조 배터리가 대중화하고 내장 배터리 수명도 전보다 길어진 데다 고속 충전까지 가능해지는 등 스마트폰 배터리를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쪽으로 기술이 발전했다.

또 혁신적인 모듈폰 G5가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판매 실적을 거두는 바람에 차기작인 G6에서까지 모듈폰 형태를 이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졌다.

반면, 방수·방진은 최근 프리미엄폰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5에 적용했던 방수·방진 기능을 갤럭시S6에서 제외했다가 시장 의견을 반영해 갤럭시S7에 다시 추가했다. 최근에는 이 기능을 중저가폰인 갤럭시A 시리즈에도 넣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G6에서 배터리 탈착형, 모듈형 디자인을 모두 탈바꿈하면서 모처럼 기대에 부합하는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LG전자가 올해 G6를 500만대가량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출시된 G5가 300만대 남짓 판매된 것보다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LG G5의 모듈화된 탈착식 배터리
LG G5의 모듈화된 탈착식 배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5: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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