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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최재원 "유광점퍼, 입어보니 기분 남달라"

LG 트윈스 최재원
LG 트윈스 최재원(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LG 트윈스 최재원이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의 2017년 신년하례회를 마치고 관중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5 abbi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7년 데뷔 5년 차를 맞는 최재원(27)은 벌써 자신의 세 번째 유니폼을 입었다.

NC 다이노스 입단 후 3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로, 다시 1년 만에 LG 트윈스로 팀을 옮겼다. 모두 자유계약선수(FA) 이동에 따른 보상선수로서다.

최재원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 LG 유니폼에 유광점퍼를 갖춰 입고 참석, LG맨으로서 첫 공식 행사에 참여했다.

최재원은 유광점퍼에 대해 "팬분들이 좋아하시는 옷이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입어보니 기분이 남다르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선수단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프런트 분들도 구단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 같아서 좋다"며 LG에 온 첫인상을 전했다.

잦은 팀 이동에 따른 불편함이 없을 수는 없다.

그는 "어쩔 수 없는 문제"라면서도 "솔직히 적응하는 문제가 제일 크다. 야구장 밖에서도 집을 옮겨야 하는 등의 문제가 크다"고 털어놨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오기'가 생긴다.

최재원은 "오기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자리를 못 잡아서 오게 된 것이니 좀 더 잘해야겠다는 오기가 생긴다"고 밝혔다.

하지만 LG 팬들은 최재원이 보상선수로 지명됐다는 소식에 대부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재원이 팀을 옮길 때마다 그를 떠나보내는 팀의 팬들은 서운함과 아쉬움을, 그를 맞이하는 팀의 팬들은 환영과 기쁨을 표현한다.

그는 "팬들의 반응과 제 생각이 같지는 않다"면서도 "그렇게 해주시니까 내년에 잘해야겠다는 부담이 생겼다. 이상하게 그런 기분이 들더라"라며 수줍게 웃었다.

내·외야를 두루 소화하는 그는 LG에서 내야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최재원을 내야 전 포지션에 두루 기용해보겠다는 방침이다.

최재원은 "2루에서 해보자는 말씀을 들었다"며 "2루 경험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재원의 올해 목표는 다소 소박하다.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삼성에서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기 시작하던 때인 지난해 8월 경기 중 투구에 맞아 턱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시즌을 접어야 했다.

최재원은 "작년 10월부터 가벼운 러닝과 캐치볼을 시작했다. 방망이는 일부러 안 잡았다. 12월부터는 기술훈련과 웨이트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며 건강하게 새 출발 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4: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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