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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작년 계약심사로 277억원 절감…9년간 2천400억원 달해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가 지난해 계약심사제를 운용해 27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충청북도청 [연합뉴스 DB]
충청북도청 [연합뉴스 DB]

계약심사제 자치단체가 각종 사업을 발주할 때 사전에 원가 산정, 공법과 설계의 적정성 등을 따지는 제도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649건의 공사, 용역, 물품구매에 등 계약심사제를 적용해 총예산의 5.3%(277억원)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로 보면 공사 250억원, 용역 19억원, 물품구매 8억원 등이다.

충북도는 2008년부터 이 제도를 운용해 9년간 2천4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행 첫해에 9억원의 예산을 줄인 것을 시작으로 매년 절감액이 늘어 2015년 310억원을 기록하는 등 그동안 지방재정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했다.

도 관계자는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각종 계약업무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계약심사제는 원가를 임의 산정하는 관행을 없애 부실시공 예방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1/05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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